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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의 슬기로운 코딩 생활

2023-03-21 본문

Brae Place/일기

2023-03-21

김브래 2023. 3. 22. 00:47

방가방가~

 

이 글은 올해 들어서 처음 쓰는 조금 역사적인(?) 일기 이다.

2023년이 되고 아 써야지 써야지 하던 일기를 이제서야 쓴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간단히 말하자면

겨울방학에 C++언어 사용 설명서 대회라는 걸 나갔는데 참가한 사람이 별로 없어서 수상을 했다..ㅎㅎ

그리고 iOS프로그래밍 교수님께서 진행하시는 워크샵을 들어서 수료증과 멘토 위촉장 까지 받았었다.

 

그러던 중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겨울방학이 끝났다.

 

그때즈음부터 경희대 병원 말고 우리집 근처에 있는 서울의료원을 다니는데 거리가 가까워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다닌다.

 

전동휠체어를 타고 다니면 엄마랑 같이 다니긴 하지만 스스로 움직일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이번에 2학년이 되면서 반을 바꿨는데 바꾼 반이 훨씬 더 분위기가 좋은 것 같다.

첫날에 어떤 인싸 같아보이는 형이 나에게 말을 걸어서 그 뒤로도 말을 하다가 조금 친해졌다.

 

아 그외에도 정신과도 가고, 뇌 MRA도 찍고, 영화도 보고, 캐나다 사는 사촌들도 만나고...뭔가를 많이 했다.

 

아무튼 오늘 일기를 쓰려고 한 이유는 내년 3월 23일에 우리 큰누나가 결혼을 하는데,

그 식장을 예약을 했다는 소식을 오늘 들어서 일기에 쓰려고 한다.

그 식장 사진들을 보내줬는데 음 근사한 것 같더라.

이름은 기억이 잘 안나는데

누나가 벌써 결혼을 한다니...나도 늙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번주 주말에 오랜만에 에버랜드를 간다.

 

먼저 제작년에 내 생일(10월 9일)때 에버랜드 연간회원권을 결제를 해서 작년 10월 9일에 기간이 끝났었다.

올해도 다시 연간회원권을 등록을 하려는데 

올해들어 물가가 많이 올라서 연간회원권 가격도 오른다고 하더라.

그래서 가격 오르기 전에 연간회원권을 결제해서 가는거다.

 

아무튼 뭐...이정도가 그동안 있었던 일들이다.

 

그리고 요즘은 미래에 대해 걱정이 된다.

나는 장애인이니까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내가 하는게 맞는건가 싶다.

 

요즘은 학교갔다가 집에 오면 블로그에 수업 내용 조금 정리하고 저녁먹고 

게임 조금 하거나 유튜브 조금 보고 자고 일어나면 점심먹고 학교 가고...

반복이다.

 

지금 내 목표는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최대한 많이 블로그에 정리 하고 다시 보는 것이다.

이게 블로그에 정리하는 게 상당히 까다롭고 귀찮은 일이라서 잘 안하게 되서

오래 걸리겠지만 아무튼 그렇다.

 

이만 일기 마친다.

이번 주말에 에버랜드 갔다와서 여유가 있으면 다시 일기를 쓸까 한다.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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